‘관광활성화 부산’ 유명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개최
김정훈 기자 2023. 11. 2. 11:34
부산시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월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부산’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수십에서 수백만을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107명과 미국, 일본 등 9개국의 크리에이터 28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핵심 가치를 존중과 성장에 두고, 전 세계의 우수한 콘텐츠와 함께 성장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첫날인 4일에는 부산불꽃축제에 초대한다. 5∼6일에는 부산 영도구 피아크에서 시민과 만나 여러 이벤트를 선보이는 ‘네트워킹 데이’에 이어 부산 전역을 다니며 주요 관광지를 체험하는 ‘미션투어’를 진행한다.
부산 서구 윈덤 그랜드 호텔에서 폐막식과 축하공연 등 파티로 축제를 마무리한다.
중구 보수동 책방골목에서는 행사 협력사인 틱톡이 책과 영상으로 공유하는 캠페인 ‘북톡’과 연계한 팝업 부스가 마련돼 3개월 이상 운영될 예정이다.
팝업 부스를 방문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을 지급한다. 구매한 책은 우편으로 발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로 부산을 소재로 한 콘텐츠가 1000건 이상 만들어지고, 조회수가 2억뷰 이상 달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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