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야원 가을법회 11·12일, 화엄경 설법…낙화의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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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있는 아름다운 절 녹야원에서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가을 법회가 열린다.
석사모니불이 깨달음을 얻고 경지에 도달하는 방법을 설한 경전인 '대방광불화엄경'을 범어사 전 승가대학장인 용학 스님이 스님과 불자들에게 설법한다.
이후 조계종립 은해사승가대학원을 마치고 무비스님에게서 전강한 후 범어사 승가대학장으로 일했다.
'불광대사전 전8권 한글색인집', '불조직지심체요절 상하권 역주', '대방광불화엄경 전80권 대역본' 등 승가대학 교재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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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에 있는 아름다운 절 녹야원에서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가을 법회가 열린다.
석사모니불이 깨달음을 얻고 경지에 도달하는 방법을 설한 경전인 '대방광불화엄경'을 범어사 전 승가대학장인 용학 스님이 스님과 불자들에게 설법한다.
용학 스님은 1986년 해인사로 출가, 통도사 승가대학을 졸업하고 통도사와 범어사 중강을 역임했다. 이후 조계종립 은해사승가대학원을 마치고 무비스님에게서 전강한 후 범어사 승가대학장으로 일했다.
'불광대사전 전8권 한글색인집', '불조직지심체요절 상하권 역주', '대방광불화엄경 전80권 대역본' 등 승가대학 교재를 펴냈다.
이번 법회 첫날인 11일 저녁 예불 후 녹야원 야외에서 펼쳐지는 '낙화의례'도 불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줄을 매달아 놓은 숯 봉지가 타면서 불꽃을 내는 방식으로 질병과 재액을 쫓고 희망을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녹야원 측은 "부처님의 가르침이 담긴 화엄경을 통해 또 다른 나를 발견하길 바란다. 또 번뇌와 고민을 불꽃에 태우는 낙화의례로 마음을 정화하고 새로운 출발을 위한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녹야원은 세종시 부강면 부강행산로 161-22에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현대식 사찰로 부처가 도를 이루고 최초로 설법한 곳에서 이름를 땄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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