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같은 훈련'…현대위아, 중대재해 대응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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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가 지난 1일 경남 창원시 창원1공장에서 대규모 '중대재해 대응 훈련'을 시행했다.
훈련은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위험물 화재 진압, 비상대피, 피난, 화재 진압 등을 진행했다.
현대위아는 기름이나 알코올 등 액체로 인해 발생하는 B급 유류화재 상황을 가정한 훈련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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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훈련 강화하고 교육 확대하며 '안전한 사업장' 만들기 나서
현대위아가 지난 1일 경남 창원시 창원1공장에서 대규모 '중대재해 대응 훈련'을 시행했다. 훈련은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위험물 화재 진압, 비상대피, 피난, 화재 진압 등을 진행했다. 창원소방본부 소속 성산소방서와 합동으로 펼친 이날 훈련에는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현대위아는 기름이나 알코올 등 액체로 인해 발생하는 B급 유류화재 상황을 가정한 훈련도 진행했다. 위험물 취급 중 유증기(기름증기)가 정전기로 인해 불이 붙은 상황을 둔 훈련이다. 현대위아는 화재 발견 즉시 큰 소리로 재난 상황을 알리고, 119안전센터에 신고하도록 했다. 이어 임직원들을 피난집결지로 대피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현대위아는 소방대원들이 도착하기 전에 해야 하는 초기 소화 연습도 펼쳤다. 초기소화반과 방호안전반, 피난유도반으로 역할을 나누고 초기 소화를 진행했다. 방호안전반에 속한 직원은 주변의 모래주머니를 이용해 위험물에 불이 옮지 않도록 했고, 초기소화반은 사업장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연습했다. 긴급한 상황에 제대로 대피하지 못하고 고립되는 경우를 고려한 인명구조 훈련도 진행했다.
현대위아는 중대재해 대응 훈련과 교육을 지속 강화해 더욱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공서와 함께 사업장 내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시 대응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며 "모든 임직원이 안전하게 회사에 다닐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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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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