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동관 방통위원장 놓고 고심 중…"탄핵도 여러 안 중 하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동관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을 놓고 논의에 들어간다.
2일 민주당 정책조정회의 후 최혜영 민주당 대변인은 기자들을 만나 이동관 방통위원장의 탄핵 등의 조치가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방통위원장의 탄핵 추진이) 여러가지 방안 중 하나가 맞다"면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고위회의에서 이 방통위원장의 탄핵을 거론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통위의 무리한 방문진 해임 진행 비판
[이데일리 김유성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동관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을 놓고 논의에 들어간다.
이는 방통위가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등 방송 관련 기관의 이사진을 무리하게 해임하려고 했다는 비판과 맞닿아 있다. 지난 1일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는 지난 1일 김기중 방문진 이사가 방통위를 상대로 제기한 해임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다. 법원의 결정으로 김 이사는 직무에 복귀하게 됐다.
앞서 지난 9월 11일에는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이 방통위를 상대로 제기한 해임 처분 집행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방통위는 법원 결정에 불복해 항고했지만 지난달 31일 기각됐다.
지난달 20일에는 김의철 전 KBS 사장이 제기한 해임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서울행정법원은 해임 사유에는 다툼의 여지가 있으나 그 자체만으로 해임이 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지난달 27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고위회의에서 이 방통위원장의 탄핵을 거론하기도 했다. 고 의원은 “이동관 방통위원장의 해임 사유가 차고도 넘친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협찬 아닌데" 이서진·정유미 애정템 판매량 38배 폭증[누구템]
- "죽을 뻔했다"...'40대 여성 납치·성폭행' 중학생, 충격적 계획
- [속보]대법 "‘여수 금오도 사건’ 남편에 보험금 줘야"
- "네 아빠 X발렸다" 아들 앞 '퍽퍽' 40대, 쌍방 주장하며 한 말
- "이선균 간 업소 아가씨 OO여대생"...학교 측 "법적 대응 검토"
- `전청조 사기` 피해자만 15명, 피해액 약 20억…구속영장 신청(종합)
- 박서준 할리우드 진출인데…'더 마블스'가 조용한 속사정은[스타in 포커스]
- 미성년자 야산에 암매장한 ‘가출팸’ 선배들[그해 오늘]
- 제주항공 여객기, 후쿠오카 착륙 도중 새와 충돌…한때 운항 지연
- “전청조 제주서 결혼한 女, 다단계 새끼 사장”…2017년 무슨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