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공항 떠난 빈자리 뭘로 채울까…대구서 6일 정책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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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발전을 견인할 공항후적지(공항을 옮겨 비어있는 땅)의 미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2일 대구시 동구에 따르면 'NEW K-2 , K-관광의 새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전문가 정책토론회를 오는 6일 오후 3시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개최한다.
주제발표는 에드워드 양 대구시 미래공간기획관, 송섭규 경북대 관광학과 교수, 김정빈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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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발전을 견인할 공항후적지(공항을 옮겨 비어있는 땅)의 미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2일 대구시 동구에 따르면 'NEW K-2 , K-관광의 새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전문가 정책토론회를 오는 6일 오후 3시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개최한다.
K-2 군공항 후적지 개발 사업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토론회는 주제발표, 토론,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에드워드 양 대구시 미래공간기획관, 송섭규 경북대 관광학과 교수, 김정빈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맡는다.
첫 번째 기조발표에 나서는 에드워드 양 기획관은 'NEW K-2, 글로벌 신성장 도시와 24h 관광 비전'이라는 주제로 K-2 공항 후적지 개발 비전과 전략, 글로벌 관광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도시특화계획 등을 발표한다.
두 번째 주제발표자 송 교수는 '관광의 역할과 우리가 만들어 갈 관광'이라는 주제로 관광의 역할과 파급효과, 열린 관광과 지속 가능한 관광 등에 대해 알린다.
세 번째 주제발표자는 김 교수로 '좋은 공공장소가 만들어 내는 도시의 경쟁력'이라는 주제로 공공장소의 중요성, 경쟁 시대 도래에 따른 지자체의 역할 등에 대해 알려준다.
이어지는 2부 전문가 토론에서는 최정우 목원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주제 발표자 3명을 비롯한 전효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지역관광평가단 선임연구위원, 이지연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토론은 글로벌 관광도시 건설을 위한 랜드마크, 오락시설, 관광콘텐츠 등 개발계획 단계부터 반영할 필요성에 대한 논의로 이뤄진다. 이에 따른 지자체의 역할, 미래산업 분야와의 연계성 모색 등 의견도 반영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대구 미래 50년을 선도할 공항후적지 개발 미래 비전을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다"며 "글로벌 관광 밸리 중심으로 연간 6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첨단산업과 관광·상업시설을 통해 6만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된다면 새로운 성장거점이 마련될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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