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에 지식재산 한류 확산해 행정서비스 수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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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국가들과 지식재산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행정 서비스 수출 전망도 밝습니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중동국가 순방 성과 등을 설명했다.
이 청장은 "이번 순방을 통해 UAE, 사우디와 지식재산 분야에서 협력을 재확인하고 카타르와는 협력 확대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오만과 바레인 등 다른 중동지역 국가들과의 협력을 넓혀 선진 지식재산 행정서비스 수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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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실 특허청장은 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중동국가 순방 성과 등을 설명했다. 이 청장은 지난달 20일 한·아랍에미레이트(UAE) 고위급 회의를 가진데 이어 22일에는 한·사우디아라비아 청장회의를, 25일에는 한·카타르 고위급회의를 각국 현지에서 잇따라 개최했다.
가장 먼저 이 청장은 UAE 신규 심사관들을 위한 교육 및 심사관 역량강화 과정 등 교육·훈련과정을 한국 특허청이 설계·운영하는 내용에 합의한 점을 한·UAE 고위급회의의 주요 성과로 들었다.
양국 고위급회의에서는 △혁신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지식재산 분야 지원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심사행정 효율화 △유·청소년 대상의 발명교육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데 합의했다.
이 청장이 꼽은 한·사우디아라비아 청장회의 성과는 지식재산분야 협력을 심화한 것. 한국 특허청은 지난해 12월 사우디와의 협력을 통해 사우디 국가지식재산전략을 수립했다. 최근 사우디 지식재산청은 지식재산 정책 경험 및 노하우 습득을 위해 한국 특허청 공무원을 사우디 지식재산청 청장 자문관(CEO Advisor)으로 채용하기도 했다.
이번 청장회의에서 양측은 △지식재산 금융 △국제특허 심사 △지식재산 교육·훈련 △지식재산 생태계 조성 △ 특허정보 활용 등의 5대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의 심화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이 청장은 한·카타르 고위급 회의에서는 카타르 국가지식재산전략 수립 추진에 합의했다. 사우디 국가지식재산전략을 성공적으로 수립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카타르에도 최적의 국가지식재산전략을 세워 양국 간 지식재산 분야 협력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이 청장은 “이번 순방을 통해 UAE, 사우디와 지식재산 분야에서 협력을 재확인하고 카타르와는 협력 확대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오만과 바레인 등 다른 중동지역 국가들과의 협력을 넓혀 선진 지식재산 행정서비스 수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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