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천공개입설? 동문서답 말고 찬반밝혀라"… `김포편입` 野 압박한 김기현

연소연 2023. 11. 2. 1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포시민 의견을 수렴해 서울 편입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우리 당 입장에 대해 민주당의 입장은 무엇인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일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 문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에 "지금처럼 동문서답할 것이 아니라 찬성인지, 반대인지 입장을 명확히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이 김포시의 서울 편입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천공개입설, 선거를 앞 둔 포퓰리즘' 이라는 지적을 한 것에 반박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발언하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김포시민 의견을 수렴해 서울 편입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우리 당 입장에 대해 민주당의 입장은 무엇인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일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 문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에 "지금처럼 동문서답할 것이 아니라 찬성인지, 반대인지 입장을 명확히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 "국민 편익 극대화 협조 부탁" 편입 뜻 있는 서울 인근도시 적극 검토 의사도

김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김포시민의 간곡한 희망을 먼 산 쳐다보듯 하기보다 주민 편익 극대화에 협조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는데요.

이는 더불어민주당이 김포시의 서울 편입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천공개입설, 선거를 앞 둔 포퓰리즘' 이라는 지적을 한 것에 반박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김대표는 "주민을 위해 행정이 존재하지, 행정을 위해 주민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주민 생활권, 통근권, 통학권, 지리적 위치와 행정구역을 일치시켜 주민 편익을 극대화하는 것을 행정 이기주의가 가로막는다면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김포시민의 간곡한 희망을 먼 산 쳐다보듯 하기보다 주민 편익 극대화에 협조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서울 인근 김포 유사 도시에서도 주민 뜻을 모아오면 당이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연소연기자 dtyso@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