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삼성 코번, 정효근 컴백한 정관장 상대로도 골밑 찢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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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연승이냐, 정관장의 반등이냐.
삼성은 연승을 노리고, 안양은 반등을 노린다.
삼성은 골밑 강자 코피 코번 덕에 득점력이 상승했다.
코번이 골밑에서 공을 잡았다 하면 득점을 성공하니 삼성의 평균 득점은 87.8점으로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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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삼성의 연승이냐, 정관장의 반등이냐.
▶서울 삼성(2승 2패, 공동 4위) vs 안양 정관장(1승 2패, 7위)
11월 2일(목) 오후 7시, 잠실체육관 SPOTV2 / SPOTV ON
-평균 득점 3위(87.8점) vs 10위(70.7점)
-미세한 롤러코스터, 코번의 컨디션 관리
-정효근의 복귀 두 번째 경기
다소 분위기가 다른 양 팀이 맞붙는다. 삼성은 연승을 노리고, 안양은 반등을 노린다. 삼성은 골밑 강자 코피 코번 덕에 득점력이 상승했다. 코번이 골밑에서 공을 잡았다 하면 득점을 성공하니 삼성의 평균 득점은 87.8점으로 3위다. 코번이 평균 23.0점을 넣고 있다.
반면, 정관장의 평균 득점은 70.7점으로 최하위다. 특히 쉽게 터지지 않는 3점슛이 문제다. 평균 4.7개의 3점슛을 넣고 있고, 성공률도 22.2%에 불과하다. 3점슛 성공 개수와 성공률 역시 최하위다. 슈터 배병준부터 최성원, 박지훈까지 외곽슛을 쏠 수 있는 자원이 많으나 이들의 감이 완벽하게 올라오지 않았다. 정관장은 3점슛이 들어가야 상대를 꺾을 수 있는 팀이라 빠른 슛 감 회복이 필요하다.
정관장에 하나의 호재가 있다. 지난 현대모비스전부터 정효근이 복귀한 것. 정효근은 발바닥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다 본인의 강력한 의지로 복귀했다. 지난 경기에서 직접 김상식 감독을 찾아가 짧은 시간이라도 출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고 그 결과 11분 53초 8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경기 감각을 더 찾아야 하지만, 오마리 스펠맨이라는 확실한 득점원이 없는 상황에 정효근의 복귀라도 정관장은 달갑다.
한편, 같은 시각 창원체육관에서 창원 LG와 고양 소노가 맞붙는다. LG는 가스공사와 삼성을 잡고 반등에 성공했고, 소노는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이정현이 34점 12어시스트를 몰아치며 창단 첫 승을 거뒀다. 약간의 상승세를 탄 두 팀은 확실한 상승세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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