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윤덕주배] 수정초 무패 전관왕 위업 달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정초가 수정초 했다.
여초부 최강 성남 수정초가 2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윤덕주배 제35회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초등학교 농구대회 여초부 결승전에서 지역 라이벌 수원 화서초를 30-23으로 꺾고 시즌 네 번째 우승컵을 손에 들었다.
이로서 성남 수정초는 협회장배, 소년체전, 하모니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네 번째 우승을 이루며 2023시즌을 마무리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통영/한필상 기자] 수정초가 수정초 했다.
여초부 최강 성남 수정초가 2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윤덕주배 제35회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초등학교 농구대회 여초부 결승전에서 지역 라이벌 수원 화서초를 30-23으로 꺾고 시즌 네 번째 우승컵을 손에 들었다.
수정초 전하연(170cm, F)과 명서희(165cm, G)는 나란히 10점을 기록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올 시즌 단 한번의 패배가 없을 정도로 탄탄한 전력을 자랑한 수정초는 경기 초반 화서초의 예상 밖의 거센 도전에 주춤했다.
공격에서는 전하연과 방민경(166cm, F)이 득점에 성공했으나 수비에서 화서초 송지오(160cm, G)와 박솔비(155cm, G)에게 거푸 중거리 슛을 허용하면서 8-10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수정초가 전세를 뒤집기에는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탄탄한 골밑 수비로 상대의 돌파 공격을 차단했고, 누구 하나 가릴것 없이 리바운드에 가담해 공격권을 따내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역전을 허용한 화서초는 리드를 빼앗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으나 떨어지는 체력은 막을 방법이 없었다.
수정초는 3쿼터에만 무려 12점을 얻어낸 반면 수비에선 단 4점 만을 내주며 승기를 잡아갔고, 마지막 쿼터에서도 물샐틈 없는 수비로 상대 공격을 막아내면서 여유 있게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이로서 성남 수정초는 협회장배, 소년체전, 하모니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네 번째 우승을 이루며 2023시즌을 마무리 했다.
* 여초부 결승전 *
수정초 30(8-10, 8-4, 12-4, 2-5)23 화서초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