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엠, `세계 최초 요로결석 판독 AI 알고리즘 개발 성공`…의료영상 AI 솔루션 선도

이준호(왼쪽) 아이브엠 대표와 이영구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병원장이 공동연구와 기술개발 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브엠은 클라우드 기반 의료영상 AI 솔루션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이브엠의 통합 솔루션은 CT, MRI 등의 영상을 토대로 질병의 진단 및 예측과 로봇 수술의 핵심인 수술영상 객체 실시간 분석으로 수술 보조까지 가능한 메디컬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이브엠의 AI 알고리즘 기술력으로 개발된 △세계 최초 요로결석 판독 솔루션(AIU-STONE) △담석 진단 및 적출 시기 예측 솔루션(CBD-STONE) △세계 최초 실시간 영상 객체 분석 전립선암 수술 보조 솔루션(CSA-STONE)은 AI SaaS 형태의 통합 솔루션이다.

'AIU-STONE(요로결석 진단)' 솔루션의 정확도는 97% 이상의 높은 정확도를 갖고 있으며, 지식재산권 확보로 독점 공급이 가능하다. 이는 경쟁적 우위를 선점하여 시장 진출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CBD-STONE(담석 진단 및 적출 시기 예측)' 솔루션은 확산 예측 AI 알고리즘으로 추가 검사 없이 CT만으로 시기 예측하여 획기적으로 진단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끝으로 'CSA-STONE(전립선 암 수술보조)' 솔루션은 객체 구분 기술로 정확한 환부 수술로 후유 장애를 약 80%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요로결석, 담석, 전립선암 등과 같은 질환의 조기 진단, 예측과 수술을 돕는 아이브엠 솔루션은 의료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높이며 환자의 건강 증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브엠은 국내외 인허가 신청 및 특허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며, 완료 후 바로 현지 파트너를 통해 미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현재 글로벌 의료용 영상 및 진단용, 응급실 및 수술실용 의료기기 시장 성장세를 감안하면, 2026년 아이브엠의 매출은 약 3천 1백만 달러(한화 약 428억원) 이상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더욱이 시장가치가 높은 질병을 중심으로 매년 지속적인 연구와 추가 개발로 사업을 확장하고 매출 성장과 기업 가치 상승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장환순기자 jangh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