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리진 "올해 상반기 구매대행 사업 매출 5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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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리진이 기존 게임사업 강화에 이어 중국향 유통서비스를 확대한다.
게임 기업 네오리진은 중국 유통 미디어 회사인 HMG와의 전략적 협력 관계로 지난해 말부터 추진한 구매대행 사업을 통해 올해 반기 매출액 54억 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네오리진은 지난해 말부터 HMG와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통해 구매대행 사업을 추진했고, 올해 반기 매출액 54억 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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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네오리진이 기존 게임사업 강화에 이어 중국향 유통서비스를 확대한다.
게임 기업 네오리진은 중국 유통 미디어 회사인 HMG와의 전략적 협력 관계로 지난해 말부터 추진한 구매대행 사업을 통해 올해 반기 매출액 54억 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HMG는 지난 2021년 9월 설립된 한국제품의 중국 내 유통 사업 및 MCN(멀티 채널 네트워크) 연계 라이브방송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중국 최상위 왕홍그룹과 최대 유통 대리상과의 협력으로 한국 제품 중국 수출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설립 1년 만에 연간 매출 168억원을 달성한 바 있고,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282억원, 약 15억원의 영업이익을 실현했다.
라이브방송 사업에서는 한국 인플루언서를 중국 톱3 플랫폼에서 활용해 한국 제품을 판매하고 차별화된 한국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특히 더우인(Douyin)과의 전략적 파트너쉽을 통해 높은 노출 빈도를 확보하고 있으며, 중국 MCN 회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인플루언서들을 활용할 수 있는 우위를 갖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네오리진은 지난 2021년 HMG 설립 시 자회사인 네오리진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재무적투자자로 5억원을 투자했다. 지난해 5월에는 후속 투자를 통해 현재 36.5%의 지분(2대주주)을 보유 중이다.
네오리진은 지난해 말부터 HMG와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통해 구매대행 사업을 추진했고, 올해 반기 매출액 54억 원을 달성했다. 향후에도 네오리진은 HMG과의 협업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해 매출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네오리진 관계자는 "HMG 사업 초기에는 재무적 파트너 관계였으나, 현재는 전략적 파트너 관계이며 매출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향후에도 HMG와의 사업시너지를 통해 네오리진의 게임사업 외 신규사업 다변화에도 주력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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