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김장비용 지출 적게" 농식품부, 김장재료·할인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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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정부가 배추,무,고춧가루,대파 등 김장 주재료의 비축물량을 적극 방출하고 '농수산물 할인지원' 예산도 대폭 확대한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이번 대책은 김장재료의 안정적 공급과 농수산물할인지원을 통해 소비자의 김장재료 구매비용을 전년보다 낮추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김장 주재료인 배추와 수급 불안이 우려되는 대파·생강은 농협 등과 협조해 대형마트 공급가격 인하를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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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정부가 배추,무,고춧가루,대파 등 김장 주재료의 비축물량을 적극 방출하고 '농수산물 할인지원' 예산도 대폭 확대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시켜 나가겠다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3년도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을 2일 발표했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이번 대책은 김장재료의 안정적 공급과 농수산물할인지원을 통해 소비자의 김장재료 구매비용을 전년보다 낮추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대책을 살펴보면, 우선 김장 주재료(배추·무·고춧가루·대파 등)에 대해 수입산을 포함한 정부비축물량 1만1000톤을 최대한 방출하기로 했다. 특히 천일염은 역대 최고 수준인 1만톤을 전통시장, 마트 등에 시중가격 대비 3분의 1수준으로 할인 공급할 계획이다.
'농수산물 할인지원' 예산은 전년 138억원에서 245억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이와 별도로 김장 주재료인 배추와 수급 불안이 우려되는 대파·생강은 농협 등과 협조해 대형마트 공급가격 인하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김장재료 잔류농약 검사 등 안전성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는 한편 김장관련 정보도 수시로 제공해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종구 유통소비정책관은 "국민들께서 김장재료 구매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11월 중순부터 출하되는 남부지역 배추 공급량이 증가할 전망이므로 배추 가격을 살펴 김장시기를 결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세종=정혁수 기자 hyeoksoo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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