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美 ETF 투자”… KB증권, 디셈버앤컴퍼니·파운트와 MTS 자율주행 서비스 확대

강정아 기자 2023. 11. 2. 11: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증권이 인공지능(AI) 투자일임 기업인 디셈버앤컴퍼니, 파운트와 손잡고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에서 AI 투자일임을 할 수 있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2일 AI 투자일임 서비스 '핀트'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에 따르면 핀트 AI 투자일임 서비스를 KB증권의 MTS인 '마블'과 '마블 미니'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용할 수 있다.

파운트 자율주행 서비스도 KB증권 MTS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증권이 인공지능(AI) 투자일임 기업인 디셈버앤컴퍼니, 파운트와 손잡고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에서 AI 투자일임을 할 수 있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디셈버앤컴퍼니 제공

2일 AI 투자일임 서비스 ‘핀트’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에 따르면 핀트 AI 투자일임 서비스를 KB증권의 MTS인 ‘마블’과 ‘마블 미니’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원화로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수 있던 기존 방식에서, 달러화로도 글로벌 ETF와 미국 개별주식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디셈버앤컴퍼니가 KB증권과 협력해 선보인 자율주행은 KB증권 종합위탁 계좌 또는 연금저축 계좌가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핀트의 AI 투자 전략 엔진 아이작이 고객의 투자 성향과 세계 시장 상황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자동으로 투자해 준다.

핀트의 글로벌 ETF 자산 배분 전략은 20만원 이상의 투자금부터 이용할 수 있고 미국 주식 투자는 최소 300만원부터 운용할 수 있다.

디셈버앤컴퍼니는 미국 주식 투자는 고수익을 추구하는 공격적 투자 성향 고객들에게 관심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핀트의 미국 주식 전략은 AI가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에 상장된 3000개 이상의 주식 종목을 분석한다. 이후 거시 경제의 여러 정보를 학습해 6개월 뒤 상승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선별한 후 운용까지 대신한다.

파운트 제공

파운트 자율주행 서비스도 KB증권 MTS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 파운트는 KB증권과 글로벌 ETF에 자동으로 투자해 주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파운트의 자율 주행 서비스는 KB증권 MTS인 ‘마블’과 ‘마블 미니’ 앱에 있는 온(ON) 버튼만 누르면 시작할 수 있다. 파운트는 이 서비스를 쉬고 있는 투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길 원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파운트 자율주행 서비스는 KB증권 계좌 중 일임 계약이 되지 않은 주식 거래 가능 계좌로 이용할 수 있다. 투자 상품은 파운트 자회사 파운트투자자문의 대표 투자일임 상품인 글로벌 ETF를 대상으로 한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계좌에 잠시 쉬고 있는 투자금을 로보어드바이저가 알아서 굴려줌으로써 글로벌 자산 배분을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라고 했다. 이어 “파운트의 운용 노하우로 편리하고 효율적인 투자 방식으로 자리 잡도록 서비스 안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