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손시헌 퓨처스 감독 선임…“누구나 기회받는 분위기 만들 것”

배재흥 기자 2023. 11. 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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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시헌 SSG 퓨처스 감독. SSG 제공



손시헌 전 NC 코치가 SSG 퓨처스(2군) 감독을 맡는다.

SSG는 2일 보도자료 내 “손시헌 코치를 퓨처스 감독으로 선임했다”며 “퓨처스 유망주들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손시헌 퓨처스 감독은 두산과 NC를 거쳐 현역에서 은퇴한 이후 NC에서 수비코치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으며 스포츠 사이언스를 바탕으로 선수를 육성하는 미국의 팜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손 퓨처스 감독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코치진 및 프런트와 소통하고 협업하면서 좋은 선수들이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누구나 기회를 받고 성공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손시헌 퓨처스 감독은 이날 인천 강화도에 있는 SSG퓨처스필드를 방문해 2군 선수단과 인사를 나누고, 다음 날 일본 가고시마 마무리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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