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재명 “1년 한시로 ‘임시소비세액공제’ 신설···내수 살려야”

전희윤 기자 2023. 11. 2. 11: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수 활성화를 위해 1년 한시로 '임시소비세액공제'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일 오전 국회에서 '민생경제 기자회견'을 열고 "예산의 대폭 증액으로 민생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최근 민간대출의 연체액과 연체율 모두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며 "더 심각한 것은 대출의 73%가 만기 1년 이내라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관이 협력해 3조원 가량 이자부담을 줄여주는 금리인하 프로그램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수 활성화를 위해 1년 한시로 ‘임시소비세액공제’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일 오전 국회에서 ‘민생경제 기자회견’을 열고 “예산의 대폭 증액으로 민생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기가 어려울 때 정부는 투자세액공제로 기업의 투자를 장려한다”며 “기업의 소비행위가 투자인 것처럼 가계의 소비여력을 확대해 내수를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계의 절반이나 실질소득이 줄어든 상황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민간대출의 연체액과 연체율 모두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며 “더 심각한 것은 대출의 73%가 만기 1년 이내라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관이 협력해 3조원 가량 이자부담을 줄여주는 금리인하 프로그램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전희윤 기자 heeyou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