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UAM 상용화·드론산업 활성화 방안 찾는다…제주 국제 UAM‧드론 컨페스타

17~1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서…제주컵 드론축구대회도 진행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국내·외 도심항공교통(UAM) 전문가·기업들이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제주도의 UAM 상용화 추진 방향과 드론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2023 제주 국제 UAM‧드론 컨페스타'가 오는 17~1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 UAM, 제주하늘길을 열다'를 주제로 열린다. 이 행사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제주드론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행사 첫날인 17일 오전에는 개막식과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UAM 데이'로,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컨퍼런스가 펼쳐진다.

행사 두 번째 날인 18일은 '드론 데이'로 드론 컨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드론 기업가‧관계자 및 도민들을 대상으로 제주의 드론이 걸어온 길을 설명하고 제주 드론산업의 발전을 위한 난상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전국 초‧중‧고‧대학생들로 이뤄진 드론축구팀이 치열한 승부를 벌이는 제2회 제주컵 드론축구대회도 열린다.

UAM‧드론 제주 정책관과 기업들의 전시 부스가 들어서고,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도심항공교통 가상현실(UAM VR) 체험존 및 드론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초‧중학생 대상 우주 교육 프로그램인 '작은별 프로젝트'도 18일 마련된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국내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제주형 UAM 추진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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