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전거 '따릉이' 챗봇 영어상담 개시…중·일어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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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3일부터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더 편리하게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챗봇 영어상담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이용 편의 개선으로 외국인의 따릉이 이용 접근성이 상당히 향상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따릉이를 이용한 서울관광 코스를 홍보하고 외국인 대상 결제 수단 확대를 검토하는 등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따릉이에 대한 좋은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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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는 3일부터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더 편리하게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챗봇 영어상담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외국인이 따릉이 관련 상담을 접수하면 120다산콜센터와 따릉이 상담센터 간 직통전화(핫라인)로 3자 통역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핫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따릉이 챗봇에서는 대여 방법, 이용권 구매 등 따릉이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나 대여 오류 발생 시 문제 해결방안 등을 물어보거나 관련 메뉴를 선택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영어를 시작으로 중국어, 일본어까지 차례로 챗봇 서비스를 개발해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관광재단에서 디스커버 서울 패스로 판매하는 외국인 대상 따릉이 쿠폰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
시는 지난달 기업용 따릉이 이용권을 후불로 판매하는 시스템을 개발했고 이달부터는 쿠폰 판매 대행업체를 통해 기업용 따릉이 이용권을 여행사, 숙박업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을 중심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이용 편의 개선으로 외국인의 따릉이 이용 접근성이 상당히 향상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따릉이를 이용한 서울관광 코스를 홍보하고 외국인 대상 결제 수단 확대를 검토하는 등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따릉이에 대한 좋은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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