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한강공원' 9∼10월 24만명 방문…상반기의 15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한강에 야외도서관을 옮겨 놓은 '책 읽는 한강공원'이 지난달 28일 종료된 가운데 약 두 달 만에 총 24만명이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상반기 1만6천명의 15배 수준이다.
여의도에는 12만4천명, 뚝섬에는 11만6천명이 각각 방문했다.
서울시는 QR 코드를 이용해 시행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 2천7명 중 95.5%가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는 한강에 야외도서관을 옮겨 놓은 '책 읽는 한강공원'이 지난달 28일 종료된 가운데 약 두 달 만에 총 24만명이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상반기 1만6천명의 15배 수준이다.
책읽는 한강공원은 지난 9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여의도·뚝섬한강공원에서 장소당 7회씩 총 14회 개최됐다. 여의도에는 12만4천명, 뚝섬에는 11만6천명이 각각 방문했다.
서울시는 QR 코드를 이용해 시행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 2천7명 중 95.5%가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95.1%는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비치 도서 총 6천700권(여의도 2천800권·뚝섬 3천900권) 중 분실률은 0.3%(17권)에 그쳤다.
내년에는 여행·건강·학습만화 등 온 가족이 읽을 만한 다양한 도서가 총 7천200권으로 늘어나고 어린이 놀이존 내 프로그램도 보강될 예정이다. 앉을 자리는 올해 500석에서 700석 이상으로 확대한다.
특별프로그램 중 올해 인기가 있었던 연애·가족고사, 느린우체통 등은 계속 운영한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책읽는 한강공원은 시민이 한강을 얼마나 사랑하고, 한강에서의 문화·힐링에 대한 갈망이 얼마나 큰지 확인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시민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내년에 더 새롭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e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중국인 모이면 소란 피우는 빌런 발생"…서교공 민원답변 논란 | 연합뉴스
- "얼마나 힘드셨나" 경찰, 반포대교 난간 20대 설득해 구조 | 연합뉴스
- 유도 영웅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임명(종합) | 연합뉴스
- 부산경찰청 브리핑까지 한 보험사기 사건, 법원서 무죄 | 연합뉴스
- "머스크가 공동 대통령이냐?"…트럼프 일부 측근·후원자 '경악' | 연합뉴스
- 경기북부경찰, '마약 자수' 방송인 김나정 조만간 소환조사 | 연합뉴스
- 지스타서 여성 인터넷 방송인 불법 촬영한 중학생 검거 | 연합뉴스
- 알리 '현금 1억원 뽑기'에 27만명 몰려…탕웨이가 추첨 | 연합뉴스
- "절반 자른다" 머스크 으름장에 떠는 230만 美공무원 | 연합뉴스
- "타이슨 복귀전 6천만가구 시청"…시청자들 "버퍼링만 봤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