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살라의 자신감... “나는 세계 최고의 선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하메드 살라는 발롱도르 순위에 신경 쓰지 않는다.
영국 매체 '비사커'는 1일(한국 시간)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는 이번 2023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 명단에 지명되었으며, 최종 순위는 11위였다. 하지만 살라는 이미 자신이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하기에 그런 순위에는 신경을 안 쓴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모하메드 살라는 발롱도르 순위에 신경 쓰지 않는다.
영국 매체 ‘비사커’는 1일(한국 시간)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는 이번 2023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 명단에 지명되었으며, 최종 순위는 11위였다. 하지만 살라는 이미 자신이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하기에 그런 순위에는 신경을 안 쓴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살라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윙어로 속도가 굉장히 빠른 선수다. 또한 드리블 실력도 상당히 좋은 편이라 이집트 메시라는 소리도 들었다. 그의 최대 장점은 연계 플레이, 패스, 골 결정력으로 이 삼박자를 모두 갖추고 있어 최고의 윙어로 거듭났다.
바젤에서의 활약으로 첼시로 간 그는 자리를 잡지 못하며 피오렌티나와 로마로 임대를 간다. 그곳에서 제대로 터지면서 그 활약으로 2017년 리버풀로 이적하게 된다.
데뷔 시즌부터 그는 미친 활약을 보여줬다. 무려 52경기 44골 14도움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 레코드 브레이커로 자리매김하며 PFA 올해의 선수상, FWA 올해의 선수상, 프리미어 사무국 선정 올해의 선수상,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모두 휩쓸었다.
2018/19 시즌에도 그의 활약은 이어졌다. 이 시즌에도 2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끌었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그 이후에도 계속 좋은 활약을 이어간 그는 2021/22 시즌에 2017/18 시즌, 2018/19 시즌에 이어 3번째 리그 득점왕에 올랐음은 물론, 리그 도움왕까지 차지했으나 살라에게는 여러모로 준우승의 아픔을 대표팀과 클럽에서 골고루 겪은 아쉬운 시즌이었다. 전반기에는 프리미어리그 적수가 없을 정도의 최고의 활약이었지만 네이션스컵과 월드컵 플레이오프에서 연달아 패배하며 후반기에 폼이 떨어졌다.
2022/23 시즌에는 종전 기록인 로비 파울러의 리버풀 역대 PL 최다 골 기록을 경신했다. 그는 51경기 31골 16도움을 기록하며 스탯으로만 놓고 보면 자신의 몫을 했지만 경기력의 기복이 심해 팬들은 걱정했다.
이번 시즌 그는 절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벌써 10경기 8골 4도움을 기록 중이며 이번에 아프리카 최다 도움 기록을 경신했다. 살라의 도움 기록은 하나 빼고 전부 리버풀에서 이루어졌으며, 남은 도움 하나는 첼시에 있는 동안 이루어졌다.
살라는 지난 시즌 47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리고도 발롱도르 5위안에 들기에는 부족했다. 하지만 살라는 오히려 태연했다. 그는 "결국엔 이건 사람들의 의견일 뿐이지만, 내 마음속으로는 내가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게 내 자신에게 하는 이야기다. 물론 발롱도르와 피파 올해의 선수상 받고 싶지 않다는 말은 아니며, 둘 중 하나라도 수상을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살라는 이어서 "하지만 2개 중 하나도 얻지 못했다 해도 문제 될 건 없다. 난 내가 원했던 모든 것들을 대부분 얻어내는 삶을 살아왔다. 훗날 내가 2개 중 하나는 얻을 것임을 알고 있기에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프리미어리그 인스타그램, 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 홈페이지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토트넘이 573억에 데려왔는데 대박 터졌다…“현재 최고의 센터백” 찬사
- “SON은 토트넘 쾌조의 시즌 시작 열쇠” 그런데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는데?
- 이강인한테 밀렸지만 손흥민 새 동료로 낙점…’토트넘에 딱 맞아’
- 음바페 자리 만든다! “9번 역할 싫어” 윙어 매각 결심…이적료 1,000억 책정
- 'PS 8홈런 가르시아 공백 無' 텍사스, 3홈런+11득점 폭발...WS 우승까지 1승 남았다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