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 오염수 3차 7800t 방출 시작…4차는 내년 초 전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쿄전력이 2일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의 세 번째 해양 방출을 개시했다고 지지(時事)통신이 보도했다.
오염수 해양 방류 첫해에 총 3만1200여t을 바다에 흘려 보낼 계획이지만, 새로운 오염수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도쿄전력은 방출 완료까지 30년 정도 걸린다고 보고 있다.
1일까지 해저터널 바로 앞에서 희석 후 오염수 일부를 검사해 트리튬 농도가 도쿄전력의 자체 기준치 이하라고 확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도쿄전력이 2일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의 세 번째 해양 방출을 개시했다고 지지(時事)통신이 보도했다.
방사성 물질 삼중수소(트리튬)를 포함한 처리수 약 7800t을 11월20일까지 방출한다. 지난 8~10월에 했던 1, 2차 때와 마찬가지로 많은 양의 바닷물로 오염수를 희석한 뒤 해저터널을 통해 원전 앞바다 약 1㎞ 지점에서 바다로 흘려보낸다.
4차 해양 방류는 내년 초 이후 실시할 전망이라고 통신이 보도했다. 오염수 해양 방류 첫해에 총 3만1200여t을 바다에 흘려 보낼 계획이지만, 새로운 오염수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도쿄전력은 방출 완료까지 30년 정도 걸린다고 보고 있다.
도쿄전력은 10월 중 2차 방출 종료 후에 배관과 펌프 등의 설비를 점검했다. 1일까지 해저터널 바로 앞에서 희석 후 오염수 일부를 검사해 트리튬 농도가 도쿄전력의 자체 기준치 이하라고 확인했다.
오염수가 방류된 주변 해역에서는 도쿄전력이 매일, 해수의 트리튬 농도를 측정한다. 일본 환경성과 수산청 등도 바닷물과 수산물을 검사하고 있지만 국가 기준치를 크게 밑돌고 있다고 통신이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