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0원’에 탄다…봉화군, 2024년부터 버스 무료 운영

배소영 2023. 11. 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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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이 내년 1월1일부터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을 추진한다.

2일 봉화군은 제260회 봉화군의회 임시회에서 '봉화군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지원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내년부터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봉화군민과 봉화를 찾은 관광객은 연령이나 주소지 등 자격조건 없이 누구나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은 봉화군에서 운행하는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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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관광객 모두 무료로
봉화 관내 노선만 적용
경북 봉화군이 내년 1월1일부터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을 추진한다. 버스 전면 무료 운행은 청송과 전남 완도군에 이어 봉화군이 세 번째다.
봉화 농어촌버스. 봉화군 제공
2일 봉화군은 제260회 봉화군의회 임시회에서 ‘봉화군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지원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내년부터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봉화군민과 봉화를 찾은 관광객은 연령이나 주소지 등 자격조건 없이 누구나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은 봉화군에서 운행하는 노선이다. 영주~봉화(영주여객)와 영양~재산(영양동행버스), 태백~석포(영암고속), 안동~재산현동·안동~북곡(경안여객) 노선은 제외한다. 

군 관계자는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교통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봉화=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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