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한전 사장, 동해안-수도권 전력망 점검…첫 현장 행보

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2023. 11. 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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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는 김동철 사장이 지난달 31일 지난 1일까지 수도권 지역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미래 핵심 전력망인 '동해안-수도권 HVDC 사업'의 주요 현장들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본격적인 현장경영 행보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동해안-수도권 HVDC 사업은 동해안 지역의 대규모 전력을 230km 떨어진 수도권으로 연결하는 국가 핵심 전력인프라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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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국가경쟁력과 직결된 전력망부터 직접 챙길 것"
24시간 본사근무 종료…HVDC 현장 방문
한국전력 김동철 사장(노란색 안전조끼)이 지난달 31일 동서울변환소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전력공사는 김동철 사장이 지난달 31일 지난 1일까지 수도권 지역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미래 핵심 전력망인 '동해안-수도권 HVDC 사업'의 주요 현장들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본격적인 현장경영 행보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동해안-수도권 HVDC 사업은 동해안 지역의 대규모 전력을 230km 떨어진 수도권으로 연결하는 국가 핵심 전력인프라 프로젝트다.

HVDC가 오는 2025년 6월까지 적기 건설되면 동해안 지역 발전제약 해소와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안정적 전력공급 등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신한울 3·4호기의 건설과 연계해 무탄소 에너지(CFE)를 확대하기 위해서도 HVDC 송전선로의 신속한 추가확보가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김 시장은 이번 HVDC 사업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현장경영을 시작, 지난 9월 20일 취임 이후 40여일 간 계속했던 '24시간 본사 근무'는 지난달 30일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김 사장은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는 국가의 산업경쟁력과 직결된 핵심 전력망인 만큼 적기 건설을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주민과의 대화와 소통을 통한 합리적인 보상과 지원 사업을 강구할 것인 만큼 지자체와 지역주민들의 대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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