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올 3분기 영업익 727억원…앨범·공연 등 직접매출 성과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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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멀티레이블 체제를 발판으로 한 아티스트들의 앨범·공연 등 직접행보로 분기 실적 신기록을 갱신했다.
매출구분으로 보면 우선 직접 참여형 매출이 초동 210만장 기록의 뷔 'Layover', 올해 3분기까지 1100만장(써클차트 기준) 판매고를 기록한 세븐틴 등을 앞세운 앨범(2641억원, YoY 104%↑) 부문과 그에 따른 공연(869억원, YoY 84%↑)의 호조에 힘입어 382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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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멀티레이블 체제를 발판으로 한 아티스트들의 앨범·공연 등 직접행보로 분기 실적 신기록을 갱신했다.
2일 하이브 측은 공시채널을 통해 2023년 3분기 잠정실적을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하이브의 올 3분기 연결기준 총 매출은 537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1% 증가했다. 영업익 또한 727억원(YoY 20%↑)을 기록, 하이브 창사 이래 3분기 실적 중 최고를 달성했다.
이같은 하이브의 실적은 방탄소년단(뷔 'Layover', 정국 'Seven, 3D')과 세븐틴(FML, 일본 베스트 'ALWAYS YOURS'),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일본 정규2집), 엔하이픈, 르세라핌(Get Up), 뉴진스(FLAME RISES)월드투어 등 멀티레이블 구성의 아티스트 행보에 직간접적인 탄력을 받은 바가 크다.
매출구분으로 보면 우선 직접 참여형 매출이 초동 210만장 기록의 뷔 'Layover', 올해 3분기까지 1100만장(써클차트 기준) 판매고를 기록한 세븐틴 등을 앞세운 앨범(2641억원, YoY 104%↑) 부문과 그에 따른 공연(869억원, YoY 84%↑)의 호조에 힘입어 3824억원을 기록했다.
간접 참여형 매출(MD 및 라이선싱, 콘텐츠, 팬클럽 등)은 아티스트 응원봉과 세븐틴, 엔하이픈의 투어 MD와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오피셜북 'BEYOND THE STORY' 등의 탄력과 함께 1554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기준으로 한 플랫폼 영향력 측면에서도 기존 아티스트 팬덤의 확대와 함께, SM아티스트들을 비롯한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입점이 이어지면서, 3분기 평균 월방문자수(MAU)가 직전 분기보다 10% 높아진 약 1050만명을 달성하는 등 큰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하이브의 성장세는 4분기에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우선 현재까지 초동 509만장을 돌파중인 세븐틴의 미니 11집 'SEVENTEENTH HEAVEN', 더블밀리언셀링 기록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정규앨범 '이름의 장: FREEFALL' 등을 비롯해 정국 첫 솔로 정규앨범 'GOLDEN'(11월3일), 엔하이픈 미니 5집 'ORANGE BLOOD'(11월17일), &TEAM(11월15일) 등 앨범 릴레이가 예고되고 있다.
또한 르세라핌과 '오버워치2'의 컬래버 'Perfect Night', 뉴진스 롤드컵 주제곡 'GODS' 등 음원발표와 하이브-게펜레코드 '더 데뷔 : 드림아카데미' 등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한 대외영향력 확대와 함께, '더 시티' 프로젝트 연계의 세븐틴 일본 및 아시아 투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앙코르 콘서트 등 공연계획 또한 꾸준한 성장을 이끌 요소로서 부각되고 있다.
하이브 관계자는 “하이브는 장르 확장과 다양한 음악 포트폴리오 구성에 매진하고 있으며, 이는 음반과 음원 매출의 동반 성장이라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인수합병(M&A)과 같은 비유기적 성장 방법론은 물론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프로젝트와 같은 유기적 방법론을 통해서도 지속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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