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원주 아카데미극장 철거 방해 혐의 40대 영장 기각

[KBS 춘천]춘천지검 원주지청은 업무방해와 건조물 침입 등의 혐의로 경찰이 신청한 48살 변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검찰은 극장 건물이 이미 철거돼 재범 우려가 없고, 일부 혐의에 대한 소명이 부족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변 씨는 지난달(10월) 28일부터 사흘간 철거가 진행되고 있는 원주 아카데미극장 옥상에서 고공 농성을 벌인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이현기 기자 (goldma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