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서 택시기사 살해하고 해외 도주한 40대 구속 송치

양동훈 2023. 11. 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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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경찰서는 택시 기사를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아 해외로 도주했다가 붙잡힌 40대 남성 A 씨를 구속 상태에서 내일(3일)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3일 새벽 충남 아산시 염치읍 43번 국도에서 70대 택시기사를 살해해 도로변에 유기한 뒤 택시를 몰고 인천공항까지 이동해 태국으로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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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경찰서는 택시 기사를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아 해외로 도주했다가 붙잡힌 40대 남성 A 씨를 구속 상태에서 내일(3일)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3일 새벽 충남 아산시 염치읍 43번 국도에서 70대 택시기사를 살해해 도로변에 유기한 뒤 택시를 몰고 인천공항까지 이동해 태국으로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택시 기사를 살해한 뒤 지갑에 있던 현금과 휴대전화를 빼앗았고, 휴대전화에 있는 계좌 정보를 통해 자신의 통장으로 천만 원을 송금한 뒤 비행기 표를 구매하고 나머지는 태국 돈으로 환전했습니다.

A 씨는 장기간 연애한 태국인 여성과 결혼하려 했는데 태국까지 갈 돈도, 지참금도 마련할 방법이 없어 택시강도를 계획했다고 진술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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