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 중소벤처 기업 다 모였다…“지속가능한 모델 통해 세계로”

2023. 11. 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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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중소벤처기업들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이하 ASEIC)는 한-아세안 국가의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해당 분야의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제4회 한·아세안 SDGs(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비즈니스 모델 경진대회'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지난달 31일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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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이하 ASEIC)가 10월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제4회 한·아세안 SDGs(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비즈니스 모델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중소벤처기업들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재)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이하 ASEIC)는 한-아세안 국가의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해당 분야의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제4회 한·아세안 SDGs(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비즈니스 모델 경진대회’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지난달 31일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한국 중소벤처기업부와 인도네시아 중소기업·협동조합부가 주최하고, ASEIC과 한-아세안 과학기술협력센터(AKSTCC)가 공동주관했다. 후원사로는 한스자이델 재단 베트남 사무소와 (주)삼천리네트웍스, SBI인베스트먼트, 선진정공(주), ㈜이롬헬스케어, ㈜링크룩스, ㈜블리스바인벤처스, ㈜이투온 등 국내 중소기업 7개사가 참여했다.

ASEIC 이승찬 사무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아세안 SDGs 비즈니스 경진대회를 통해 한국 및 아세안 역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달성을 위해 각각의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기 희망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인도네시아 중소기업·협동조합부(KUKM) 차관 Arif Rahman Hakim의 환영사와 후원사 대표로 삼천리네트웍스에게 KUKM 장관명의 감사장 수여, 한스자이델 재단 베트남 사무소장 Michael Siegner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8명의 내·외부 전문 심사위원 입회 아래 10개사의 피칭 및 질의가 진행되었고, AC 벤처스, BNI 벤처스, DS/X 벤처스 등 11개의 벤처 투자사와 참여한 기업들 간의 현장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1등은 폐플라스틱을 건축자재로 재활용한, 인도네시아 기업인 PLANA(PT. Peduli Alam Nusantara)가 수상했다. 상금으로 5000달러가 수여됐다. 2등으로는 한국의 안보건 서비스 벤처인 랩에스디가 3000달러의 상금을, 마지막으로 폐기물 관리를 위한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말레이시아 기업인 Entomal Biotch에게 3등 상금인 1000달러가 수여됐다.

이들 수상자들은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 장관 표창도 함께 받았다. 최종 10개팀에게는 VC와의 네트워킹 지원 , 멘토링 교육 및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그린 비즈니스 센터내 코워킹 스페이스를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한-아세안 역내 총 259개(팀)의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이 참가하였으며, 두 차례의 선발 과정을 거쳐 한국 기업 3개사, 말레이시아 기업 2개사, 인도네시아 기업 3개사, 베트남 및 브루나이 각 1개사 등 최종 10개 팀이 데모데이에 참여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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