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 악(惡)에 다다르다 (악인전기)
배우 신하균, 김영광의 패션 변화가 ‘악인전기’를 더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있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악인전기’(극본 서희, 이승훈/연출 김정민, 김성민/기획 KT스튜디오지니/제작 필름몬스터) 측은 2일 신하균과 김영광은 외적인 스타일에 캐릭터의 심경 변화를 담아내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더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악인전기’는 절대 악인 서도영(김영광 분)을 만난 생계형 변호사 한동수(신하균 분)가 엘리트 악인으로 변모하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누아르 드라마다.
먼저 신하균이 연기하는 동수는 구치소 영업을 뛰던 생계형 변호사다. 그 때문에 초반 동수의 스타일은 생활감이 묻어난 슈트에 안경을 쓰고, 반듯하게 자른 모범생 같은 머리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자존심이 건드려질 때마다 동수는 자신을 절제하듯 금연 사탕을 씹어, 감정을 누르고 사는 동수의 캐릭터를 보여줬다.
이러한 동수가 어머니의 죽음을 계기로 더는 참지 않고 문 로펌을 향한 분노와 복수의 감정을 드러냈다. 악의 세계로 완전히 들어오기로 한 동수는 6회 안경을 벗고 담배를 피우는 모습으로 심경의 변화를 보여줬다.
이어 김영광이 맡은 도영은 야구 유망주 출신의 범죄조직 유성파 2인자다. 흔히 생각하는 전형적인 조직폭력배 패션에서 벗어나, 도영은 캐주얼한 야구 점퍼에 통이 넓은 자연스러운 바지를 입고 등장했다. 틀에서 벗어난 도영의 스타일이 예측할 수 없고 거침이 없는 캐릭터를 보여줬다. 위협적으로 야구공을 던지고, 생각을 마쳤을 때 그립을 바꿔 쥐는 등 야구 선수 출신이라는 독특한 특징도 캐릭터의 매력을 더했다.
도영은 유성파 2인자에서 1인자로 올라서며 예전과는 달라진 변화를 보여줬다. 조직을 장악하고 더 큰 사업적 욕망을 그리게 되면서 도영은 검은 슈트를 입고 등장했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악인전기’ 7회는 11월 5일(일) 오후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공개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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