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화 전 대구고법판사 출판기념회…대구 동구갑 총선 출마 본격화

정창오 기자 2023. 11. 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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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화 전 대구고등법원 판사가 4일 대구무역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임재화의 스트라이크' 출판기념회를 열고 내년 총선을 향한 본격적인 출마 채비에 나선다.

임 전 판사의 총선 출마 지역은 대구 동구갑으로 알려졌다.

임 전 판사는 1971년생으로 대구가 고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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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대구 동구갑에서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임재화 전 대구고등법원 판사. 뉴시스DB. 2023.1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임재화 전 대구고등법원 판사가 4일 대구무역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임재화의 스트라이크’ 출판기념회를 열고 내년 총선을 향한 본격적인 출마 채비에 나선다.

임 전 판사의 총선 출마 지역은 대구 동구갑으로 알려졌다. 내년 4월 치러질 제22대 총선 대구지역 여당 후보군 중에서 출판기념회는 처음이다.

임 전 판사는 저서를 통해 삶을 지탱해온 내력과 가족 이야기, 동구에 대한 애틋한 사랑과 역할, 최근 10여년간 언론에 기고한 정치·경제·사회·법조 등 사회적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해 국가적 문제에 대한 생각 등 삶과 목표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그는 “투수가 스트라이크를 바라며 전력투구하는 것처럼 선거에서도 스트라이크를 던지겠다는 마음을 담았습니다”며 “제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준비가 되어있는지 알리고자 아무 부풀림 없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썼다”고 밝혔다.

이어 “검사와 판사를 거쳐 변호사 업무를 시작하고 더 나는 사회를 위해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할지, 어떻게 힘을 보탤지 고민하며 어릴 때나 지금까지 별반 달라지지 않은 고향에 대한 발전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고 했다.

또한 “더 나은 동구, 더 나은 대구, 더 역동적인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성장동력이 되고자 하는 것이 저의 정치적 모토”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변혁을 해야 하고 지금이 정치변혁, 사회변혁, 국가변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임 전 판사는 1971년생으로 대구가 고향이다. 대구 아양초·신성초, 중앙중, 청구고(24회), 서울대를 졸업했다.

제40회 사법고시 합격 후 대구지검 검사(2001년)로 법조계에 입문, 영덕지청과 울산지검 검사, 대구지방법원 판사(2006년), 대구고등법원 판사 등을 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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