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 포천~화도 간 고속도로 운영관리 계약 체결

전형민 기자(bromin@mk.co.kr) 2023. 11. 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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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3년까지 수납·유지·순찰·휴게소 운영 등
전국 18개 주요 민자도로·장대터널 관리
포천화도고속도로. [이도 제공]
플랫폼 회사인 이도(YIDO)가 신규 민자도로 통합운영관리 계약을 체결했다. 업계 1위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모습니다.

이도는 2일 포천화도고속도로주식회사와 총연장 28.7㎞ 구간 왕복 4차로 및 터널 5개소, 영업소 5개소 등을 포함하는 포천~화도 간 고속도로 통합운영관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도는 이번 계약을 통해 다음 달부터 2063년까지 40년간 통행료 수납과 도로일상유지관리, 시설물 유지관리, 도로 순찰 및 센터 운영, ITS(지능형교통체계) 유지관리 업무와 해당 구간에 들어서는 수동휴게소 2곳에 대한 운영을 맡게 된다.

아울러 이도는 이번 민자도로 및 휴게소 운영으로 민자도로 토합운영관리 업계 1위의 입지를 더욱 다지게 됐다. 이도 측은 “그동안 축적한 PM(자산관리)·LM(임대관리)·FM(시설관리) 등 부동산 자산 종합운영관리 역량을 접목해 안정적인 휴게소 운영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천∼화도 간 고속도로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한 축이다. 포천에서 화도까지 약 40분 이상 소요되던 이동 시간을 20분 내외로 단축했다.

이번 계약으로 이도가 운영·관리하는 주요 민자도로와 장대터널은 총 18개로 늘었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민자도로 통합운영관리 업계 1위로서 운영의 효율화 및 인프라시설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라며 “민자도로를 넘어 공공 분야까지 운영을 확대해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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