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애인체육대회 기념…4일 오후 8시 목포해상W쇼 특별공연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 목포시는 4일 오후 8시부터 평화광장 해상무대에서 '목포와 사랑에 빠지다'를 주제로 목포해상W쇼 특별공연이 펼쳐진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최를 기념해 열린다.

시는 목포를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을 위한 전국 장애인 체전 홍보관을 평화광장 일원에서 운영한다. VR체험, 퀴즈를 통한 경품증정, 체전 마스코트 인형탈 거리 홍보 등도 진행된다.

시는 장애인 배려석을 확충하고 공연도우미 배치 등을 통해 선수단과 장애인 관람객 편의에 힘쓸 예정이다.

사전공연으로는 신유식 색소폰 퍼포먼스 공연이 진행된다.

W쇼는 해상무대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뮤지컬 공연과 불꽃이 결합된 국내 유일 해상 불꽃쇼다. 많은 관광객들에게 꾸준히 호평을 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야간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10월부터 평화광장 좌우 공원에 LED 스크린을 1대씩 추가 설치해 중앙광장에 몰리는 인파를 분산하고 무대 측면 관람객에게도 동일한 감동을 전달한다.

시 관계자는 "공연 당일 교통 체증이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며 "가을밤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목포해상W쇼를 통해 전국장애인 체전의 화합과 감동을 함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해상W쇼는 이번 주말 공연 이후 25일 올해 마지막 정기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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