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소년들', 침체된 韓 영화 구할까...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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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경구 주연작 영화 '소년들'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일 개봉한 영화 '소년들'이 3만 8869명의 관객을 동원, 전체 박스오피스 2위, 한국 영화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실관람객이 평가하는 CGV 골든 에그지수는 95%로 동시기 상업영화 중 1위를 기록, 개봉 첫날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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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연주 기자] 배우 설경구 주연작 영화 '소년들'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일 개봉한 영화 '소년들'이 3만 8869명의 관객을 동원, 전체 박스오피스 2위, 한국 영화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만 7436명이다. 실관람객이 평가하는 CGV 골든 에그지수는 95%로 동시기 상업영화 중 1위를 기록, 개봉 첫날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소년들'은 지방 소읍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과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형사,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로 1999년 삼례나라슈퍼 사건을 소재로 한 사건 실화극이다.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이한 정지영 감독의 신작으로 전작인 법정 실화극 '부러진 화살'(2012), 금융범죄 실화극 '블랙머니'(2019)를 잇는 실화극 3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다. 여기에 설경구, 유준상, 진경, 허성태, 염혜란 등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해 일찌감치 화제의 중심에 섰다.
주연뿐만 아니라 조연 또한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자랑한다. 배우 조진웅, 김동영, 유수빈, 김경호, 서인국, 배유람, 하도권, 이호철 등 등장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는 배우들이 가세해 뜨거운 연기 시너지로 극을 풍성하게 채운다.
한편, '소년들'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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