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 본예산 8% 증가한 15조…이음카드 캐시백은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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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년 예산규모가 올해보다 8.1% 늘어날 전망이다.
인천시는 내년 본예산 규모를 15조392억원으로 편성해 오는 3일 인천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13조9157억원 대비 1조1235억원(8.1%) 증가한 규모다.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인천이음카드 캐시백 예산은 반토막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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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 내년 예산규모가 올해보다 8.1% 늘어날 전망이다. 사회복지예산이 큰 폭으로 늘어난 때문이다.
인천시는 내년 본예산 규모를 15조392억원으로 편성해 오는 3일 인천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13조9157억원 대비 1조1235억원(8.1%) 증가한 규모다. 올해 4조2829억원이었던 사회복지 분야가 4조8326억원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일반공공행정 분야가 1조2789억원에서 1조3203억원으로 증가해 뒤를 이었다.
세입이 올해보다 증가한 부문은 국비 5201억, 세외수입 6704억원이며 2605억원 규모의 지방채도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는 채무비율을 올해(12.7%)와 비슷한 12.9%를 유지해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한다는 목표다.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인천이음카드 캐시백 예산은 반토막 났다. 애초 담당부서는 1958억원을 편성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예산부서가 약 46%p를 삭감, 1054억원만 편성했다.
이에 따라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추가 예산을 반영하지 않는 한 현재 5~10%의 캐시백은 줄어들 가능성이 커졌다. 이음카드 가입자는 인천시 인구(약300만명)의 80%가 넘는 241만명이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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