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불닭 밀키트서 '살모넬라균' 검출..."이 제품 먹지 마세요"

제주방송 신동원 2023. 11. 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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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불닭 밀키트 제품에서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이 과다 검출돼 판매 중지와 함께 회수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천 소재 주식회사 베지스타에서 제조한 '곰곰 눈꽃치즈 불닭' 가공식품이 살모넬라 기준 규격 부적합 판정을 받아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전날(1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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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가 회수 조치를 내린 치즈불닭 밀키트 제품.(사진, 식약처)


치즈불닭 밀키트 제품에서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이 과다 검출돼 판매 중지와 함께 회수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천 소재 주식회사 베지스타에서 제조한 '곰곰 눈꽃치즈 불닭' 가공식품이 살모넬라 기준 규격 부적합 판정을 받아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전날(1일) 밝혔습니다.

문제가 된 제품은 포장단위가 508g인 제품으로, 소비기한이 내년 8월 30일까지인 생산분입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경우 6~72시간 후 경련성 복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두통의 증상을 보이며 며칠간 설사가 지속돼 이로 인한 탈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드물게 소변, 혈액, 뼈, 관절, 뇌, 중추신경계로 침습적 살모넬라감염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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