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號, 최고위원 징계·보선만 두번째…`大사면 앞 사퇴` 김재원 후임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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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중징계 상태에서 혁신위원회의 이른바 '대사면' 건의 이후 자진사퇴한 김재원 전 최고위원의 후임자를 뽑을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이달 말쯤 실시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 보선은 지난 5월 설화(舌禍)를 이유로 김재원 전 최고위원과 동시에 중징계 대상에 올랐던 태영호 전 최고위원이 사퇴하면서 6월초 전국위를 열어 김가람 최고위원을 선출한 이래로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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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舌禍로 태영호·김재원 최고위원 징계…직 지켜온 金, 혁신위 '대사면 예고' 사흘 뒤 사표
與, '시대전환 흡수합당 의결' 9일 전국위도 개최
국민의힘은 중징계 상태에서 혁신위원회의 이른바 '대사면' 건의 이후 자진사퇴한 김재원 전 최고위원의 후임자를 뽑을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이달 말쯤 실시하기로 했다. '김기현 지도부' 출범 초기 초유의 현역 최고위원 당원권 정지 징계뿐만 아니라 보선까지 두번째 치르게 됐다.
국민의힘은 2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최고위원 보궐선거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선관위원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3선 김도읍 의원이, 간사엔 당 전략기획부총장인 배준영 의원, 위원으로 홍석준 의원과 함경우 조직부총장과 함인경 변호사가 선임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 보선은 지난 5월 설화(舌禍)를 이유로 김재원 전 최고위원과 동시에 중징계 대상에 올랐던 태영호 전 최고위원이 사퇴하면서 6월초 전국위를 열어 김가람 최고위원을 선출한 이래로 두번째다. 궐위일로부터 30일 이내 후임자를 뽑아야하는 만큼 이달 말 보선이 예상된다.
최고위원직 사퇴로 당원권 정지 3개월로 비교적 가벼운 징계를 받은 태영호 의원과 달리 김 전 최고위원은 원외인사로, 자진사퇴 없이 당원권 1년 정지를 받았고 직무정지상태로 최고위원직을 유지해왔다. 징계일(5월10일)로부터 5달여 뒤인 지난달 30일 사퇴서를 제출했고 수리됐다.
시점상 이는 '인요한 혁신위'가 지난달 27일 1호 안건으로 각각 당원권 정지 상태에 놓인 '비윤(非윤석열)' 이준석 전 당대표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범(汎) 친윤(親尹)으로 분류되는 김재원 당시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해제를 당 지도부에 건의할 방침을 밝힌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한편 국민의힘 최고위는 오는 9일 '시대전환과의 흡수합당 결의안' 의결을 위한 전국위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앞서 더불어시민당(민주당 계열 비례정당) 소속 비례대표였다가 다시 '시대전환'으로 분화해 당을 이끌어온 조정훈 의원이 지난 9월21일 국민의힘에 입당한 데 따른 것이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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