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태평양 원양어업기지 투발루 본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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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오는 3일 투발루 수도 푸나푸티에서 투발루 어촌개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출범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투발루 어업인 등을 위한 필수 생활기반 시설을 지원하는 '어촌개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추진하고, 앞으로 4년간(2023~2026년) 총 67억원을 투입해 투발루에 어선 접안시설 건설, 어시장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주민 어업훈련을 위한 커뮤니티 센터 건립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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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오는 3일 투발루 수도 푸나푸티에서 투발루 어촌개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출범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송명달 해수부 해양정책실장과 투발루 총리, 장관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투발루는 인구 1만명의 작은 섬나라지만, 투발루 등 태평양 도서국 해역은 우리나라 원양어업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핵심 원양어장이다.
해수부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어촌 개발 경험을 전수해 투발루 어촌지역 주민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난해 9월 한국 농어촌공사와 '투발루 어촌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투발루 어업인 등을 위한 필수 생활기반 시설을 지원하는 '어촌개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추진하고, 앞으로 4년간(2023~2026년) 총 67억원을 투입해 투발루에 어선 접안시설 건설, 어시장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주민 어업훈련을 위한 커뮤니티 센터 건립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앞으로도 정부는 국제 공적원조에 적극 참여하고, 우리 원양업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태평양 도서국, 아프리카 등 주요 원양어장을 대상으로 어촌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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