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염수 3차 해양 방류 개시.. 20일까지 총 7천 800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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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3차 해양방류가 개시됐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1차, 2차 방류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오염수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도쿄전력은 지난달 31일 3차 방류를 앞두고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쳐 바닷물과 섞은 뒤 대형 수조에 담아둔 오염수 삼중수소(트리튬) 농도를 측정한 결과 기준치를 충족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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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3차 해양방류가 개시됐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오늘(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해양에 오염수를 방류하기 시작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오는 20일까지 오염수 약 7800톤을 방류할 예정입니다.
도쿄전력은 1차, 2차 방류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오염수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도쿄전력은 지난달 31일 3차 방류를 앞두고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쳐 바닷물과 섞은 뒤 대형 수조에 담아둔 오염수 삼중수소(트리튬) 농도를 측정한 결과 기준치를 충족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9일 3차 방류할 오염수 시료에서 탄소-14, 코발트-60, 스트론튬-90, 아이오딘-129, 세슘-137 등 방사성 핵종이 미량 검출됐습니다.
도쿄전력은 이와 관련해 고시 농도 한도를 밑돌아 방류 기준치는 만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도쿄전력은 ALPS를 거쳐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내 저장 탱크에 보관 중인 오염수를 바닷물에 희석해 약 1㎞ 길이 해저터널을 통해 원전 앞 바다에 하루 460톤씩 내보냅니다.
도쿄전력은 두 차례에 걸쳐 총 1만 6천 600톤을 원전 앞 바다로 방류했습니다.
도쿄전력은 내년 3월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오염수 3만 1천 200톤을 방류할 방침입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는 지난달 26일 기준 오염수 133만여톤이 보관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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