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유전, 산유국 말레이시아 재생에너지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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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추구 기업인 ㈜도시유전(대표 정영훈)은 동남아시아의 허브이자 산유국인 말레이시아의 재생에너지 시장에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도시유전의 정영훈 대표는 "동남아시아의 허브이자 산유국인 말레이시아의 적극적인 행보에 고무적이며, RGO 시스템은 기존의 소각처리방식을 전면 개선한 방식으로 재생에너지 확보는 물론 탄소배출권도 확보할 수 있다"며 "국내의 지자체나 기업도 동시스템을 도입하면 ESG경영이나 국가적 경쟁력을 갖추는 것은 물론 자발적,비자발적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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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혁신기술로 동남아 ESG 시장 개척 의미
[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 친환경 추구 기업인 ㈜도시유전(대표 정영훈)은 동남아시아의 허브이자 산유국인 말레이시아의 재생에너지 시장에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말레이시아에 폐기물 처리로 고품질 나프타와 기름을 생산하는 글로벌 유일의 RGO시스템 수출을 통해 말레이시아의 ESG 정책에 부합되는 시장에 국내기업이 진출하는 의미를 지녔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에 따르면, 도시유전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고, 말레이시아 중앙정부, 지방정부, MDV, ㈜도시유전이 참석한 가운데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만다린오리엔탈 호텔에서 개최된 ‘탄소중립 순환경제 공동이행을 위한 협력 워크샵’에서 말레이시아의 정부/실무기관/투자기업간의 업무협의를 통해 말레이시아의 폐기물 처리와 재생에너지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말레이시아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전세계가 공통으로 골치를 앓고 있는 소각과 매립 등의 방식으로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이러한 소각과 매립 방식은 탄소배출과 환경파괴는 물론 글로벌 ESG 방향과 맞지 않다는 것이 말레이시아 정부의 판단이다.
워크샵에서는 한국의 ㈜도시유전만이 보유하고 있는 RGO 시스템이 소개됐다. 이 시스템은 도시유전이 자체 개발한 세라믹볼에서 발생하는 파동에너지를 통해 폐플라스틱을 재생유로 되돌리는 ‘R.G.O’(Regenerated Green Oil) 기술로, 산업통산자원부 신기술(NET) 인증을 받은 유니크한 재생에너지 활용 기술이다. 이는 현장에 참석한 말레이시아 정부관계자와 투자 기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말레이시아의 고위 관계자는 “이것이 우리가 찾던 새로운 친환경 ESG 모델 중 하나”라며 “도시유전의 RGO 시스템은 그동안 보아왔던 한국이나 다른 국가의 고온 열분해 방식의 기술보다 훨씬 진화된 선진기술로, 향후 말레이시아와 한국은 물론 전세계가 고민해왔던 문제점을 일시에 해결할 수 있는 글로벌 스탠더드의 ESG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조속한 시일내에 말레이시아 정부차원에서 광양과 정읍의 ㈜도시유전의 RGO 시스템 공장을 직접 방문해 확인하고, 도입관련 세부일정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겠다”고 했다.
한편 말레이시아 국영 투자업체인 Malaysia Debt Ventures Berhad(MDV)는 워크샵 후 한국환경공단 배석 하에 ㈜도시유전과의 단독 협의를 통해 말레이시아 도입을 위한 별도 협상을 진행했다.
도시유전의 정영훈 대표는 “동남아시아의 허브이자 산유국인 말레이시아의 적극적인 행보에 고무적이며, RGO 시스템은 기존의 소각처리방식을 전면 개선한 방식으로 재생에너지 확보는 물론 탄소배출권도 확보할 수 있다”며 “국내의 지자체나 기업도 동시스템을 도입하면 ESG경영이나 국가적 경쟁력을 갖추는 것은 물론 자발적,비자발적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도시유전의 동남아시아 진출은 지난 8월 베트남에 이어 이번이 2번째이다. 현재 유럽은 영국, 핀란드에서, 국내에선 전라남도 광양시와 전라북도 정읍시 착공이 시작돼 진행중이다. 제주도는 하천리에 사업이 확정되었고, 2024년에는 전국 10여개 지역에서의 착공이 목표다.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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