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연대구상(KASI) 발표 1주년… 하노이에서 한·아세안의 날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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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연대구상(KASI·Korean-ASEAN Solidarity Initiative) 발표 1주년을 맞아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아세안의 날 행사가 열렸다.
외교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이하는 2024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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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연대구상(KASI·Korean-ASEAN Solidarity Initiative) 발표 1주년을 맞아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아세안의 날 행사가 열렸다. 외교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이하는 2024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포럼에 참석한 아세안 각국 대표들은 한국이 변함없는 아세안 중시 정책과 실질 협력 확대를 통해 역내 안정과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해왔다고 평가하고 한·아세안 연대구상에 따른 협력사업의 충실한 이행과 2024년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수립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된 제23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의 인도태평양전략의 핵심 지역인 아세안과의 협력 방안을 담은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발표했다. 발표 1주년을 맞아 베트남 정부 제안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엔 아세안 10개국, 동티모르 정부대표단, 국제기구, 한·아세안 협력사업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베트남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과 아세안 간 소통 대표 역할을 하는 대화조정국을 맡고 있다.
장 차관은 또 한·아세안 관광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해선 “한·아세안 인적 교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한·아세안 관계의 기초인 인적 교류 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아세안은 2023년 현재 한국의 2위 교역파트너이자 2위 투자 지역, 우리 국민 최대 방문지역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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