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아일랜드 대표단과 기업인 간담회..“수교 40주년 맞아 경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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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아일랜드 대표단을 초청해 기업인 간담회를 열고 수교 40주년을 맞은 양 국의 경제협력 강화와 한국 기업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손경식 경총 회장을 비롯한 국내 기업인 11명과 수교 40주년을 맞아 방한한 사이먼 코브니 기업통상고용부 장관 등 아일랜드 대표단 등 18명이 각각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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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회장 “친기업환경 보고 배우자” 강조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아일랜드 대표단을 초청해 기업인 간담회를 열고 수교 40주년을 맞은 양 국의 경제협력 강화와 한국 기업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손 회장은 “올해는 한국-아일랜드 수교 40주년으로, 양국은 좁은 국토와 분단의 상처에도 불구하고 고도 경제성장을 달성하고 빠르게 경제위기를 극복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국제사회에서 양국은 자유와 민주주의, 법치, 인권 등 가치를 공유하며 협력하는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어 “공통점과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한-아일랜드 관계는 더욱 다변화·고도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일랜드가 법인세를 글로벌 최저 수준으로 인하하는 등 친기업 환경을 조성하면서 다국적 기업 1700여곳을 유치한 것도 설명했다.
손 회장은 “지금 한국은 국가경쟁력 강화와 미래세대를 위한 중대한 개혁의 기로에 서있다”며 “세제인하 등 친기업적 환경 구축과 노동개혁에 성공한 아일랜드는 한국의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 국민과 기업이 최선을 다해 유치활동을 하고 있는 2030 부산엑스포에 대한 아일랜드의 관심과 지지도 당부했다.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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