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신임대표로 정지영 부사장 승진.. "안정 속 변화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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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현대백화점 부사장이 현대백화점그룹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인사의 키워드는 '안정 기조 속 미래 성장을 위한 변화 추구'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현대백화점그룹 측은 "백화점과 홈쇼핑의 경우 내년 3월 대표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점을 감안해, 조직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내부 인재를 승진 발탁함으로써 안정을 바탕으로 도전과 혁신을 추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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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지영 현대백화점 부사장이 현대백화점그룹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2일 현대백화점은 이같은 내용의 2024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사장 1명, 부사장 1명을 포함해 17명이 승진하고 23명이 자리를 옮겼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인사의 키워드는 '안정 기조 속 미래 성장을 위한 변화 추구'라고 밝혔다.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지난해에 비해 인사폭도 축소됐다.
현대백화점 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을 감안해 조직을 확장하기 보다는 안정 기조를 바탕으로 내실을 꾀하는 동시에, 변화와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그룹의 미래 성장을 준비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면서 “전문성과 업무 추진력, 새로운 리더십 등을 두루 갖춘 미래지향형 인재를 핵심 포지션에 중용해, 그룹의 지속 성장에 필요한 변화와 혁신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임대규 현대홈쇼핑 대표도 이번 임기를 끝으로 물러나 한광영 현대홈쇼핑 부사장이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이에 대해 현대백화점그룹 측은 "백화점과 홈쇼핑의 경우 내년 3월 대표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점을 감안해, 조직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내부 인재를 승진 발탁함으로써 안정을 바탕으로 도전과 혁신을 추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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