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이런 곳이"…식품취급업소 점검결과 12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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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무신고 음식점 등을 점검하고, 위반 내역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에 행정 처분을 요청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국립공원·고속도로 휴게소 내 음식점 등 총 5892곳에 대해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12곳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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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 음식점서 조리 식품 284건 모두 적합 판정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무신고 음식점 등을 점검하고, 위반 내역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에 행정 처분을 요청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국립공원·고속도로 휴게소 내 음식점 등 총 5892곳에 대해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12곳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에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할 관청에서 행정 처분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점검은 ▲가을철 국민이 많이 찾는 국·공립공원, 놀이공원, 캠핑(야영)장, 터미널, 휴게소, 기차역, 공항 등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푸드트럭 ▲최근 인기가 늘면서 매장이 급격하게 증가한 탕후루 조리·판매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탕후루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는 2021년 178개에서 올해 8월 1060개로 크게 늘었다.
점검 결과 식품접객업소의 ▲무신고 일반음식점 영업(1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2곳) ▲표시기준 위반 제품 사용(1곳) ▲시설기준 위반(1곳) ▲건강진단 미실시(6곳) 행위가 적발됐으며, 식품접객업소에 원료를 공급하는 식품제조업체(1곳)의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표시기준 위반 행위도 적발됐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 조치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에서 조리·판매되는 탕후루, 햄버거, 샌드위치, 핫바 등 284건을 수거해 식중독균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즐겨 이용하는 식품 취급업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여 안전한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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