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을 에너지 중심지로" 첫 '에너지신산업의 날' 개최

이창우 기자 2023. 11. 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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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제1회 전라남도 에너지산업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대한민국 에너지 신산업 중심지 도약을 다짐했다.

기념식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신정훈 국회의원, 윤병태 나주시장, 이상만 나주시의회 의장, 이준호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김유신 전남에너지산업협회장, 장충모 전남풍력산업협회장을 비롯한 유관 기관·단체 임직원,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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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0월 자체 기념일 지정 후 나주서 첫 기념행사
해상풍력·수소산업 육성 등 비전 공유…협력 강화 모색
[나주=뉴시스] 1일 나주에서 열린 '제1회 전남도 에너지산업의 날' 기념 행사에서 내빈들이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3.11.02. photo@newsis.com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제1회 전라남도 에너지산업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대한민국 에너지 신산업 중심지 도약을 다짐했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한국전력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이 밀집한 나주에서 첫 기념식을 개최했다.

에너지산업의 날은 전남이 에너지산업 중심지로서 지역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도의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10월 에너지산업 육성 조례에 따라 제정했다.

기념식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신정훈 국회의원, 윤병태 나주시장, 이상만 나주시의회 의장, 이준호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김유신 전남에너지산업협회장, 장충모 전남풍력산업협회장을 비롯한 유관 기관·단체 임직원,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선 에너지밸리 조성과 전남도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동선 ㈜솔라드림 대표, 부용혁 ㈜윈디텍 대표 등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나주시장, 한국전력공사 사장,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장도 유공자 19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대규모 영농형 태양광 단지, 신안 8.2GW(기가와트) 해상풍력발전 단지, 재생에너지100(RE100) 전용산단 개발, 수소산업 육성 등 전남도의 에너지산업 비전이 담긴 동영상을 시청하며 긍지와 자긍심을 일깨웠다.

전남 에너지산업협회와 전남풍력산업협회 자체 행사로 진행된 2부 행사에선 명사 특강과 만찬 등을 통해 에너지산업인의 화합과 협력을 강화했다.

박창환 부지사는 "전남도는 일찍이 미래 먹거리로 에너지산업에 주목해 풍족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바탕으로 친환경 에너지신산업 육성에 온힘을 쏟고 있다"며 "에너지산업 기반 마련과 제도개선, 기업 지원에 더욱 노력해 빛나는 에너지산업 르네상스를 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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