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독일사무소 개소…기업 지원·시장 개척·외자 유치 등 담당

대전CBS 고형석 기자 2023. 11. 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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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독일사무소가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2일 도에 따르면 전날(현지 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충남도 독일사무소 개소식을 했다.

김 지사는 "유럽의 관문이자 경제와 금융의 중심, 교통·물류의 중심인 프랑크푸르트에 충남 통상사무소 문을 열었다"며 "독일사무소는 기존 해외 사무소의 통상 지원을 넘어 투자 유치와 국제 교류 등 국가의 대사관 같은 기능을 맡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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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독일사무소 개소식. 충남도 제공


충남 독일사무소가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2일 도에 따르면 전날(현지 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충남도 독일사무소 개소식을 했다.

독일사무소는 도의 투자 유치와 통상 진흥, 지방외교 활성화를 위한 유럽 지역 거점으로, 기업 지원과 해외시장 개척, 외자 유치, 국제 교류·협력 및 공공외교 활성화, 현안 정보 수집, 관광객 유치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수출 기업을 돕는다.

개소식에는 유럽을 방문 중인 김태흠 충남지사와 우베 베커 헤센주 대외협력 장관, 김명숙 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박미옥 도의원, 충청향우회 소속 교민과 현지 한인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충남 해외사무소는 이번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비롯해 일본 도쿄, 베트남 하노이, 인도 뉴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가동 중이다. 내년에 미국과 중국 해외사무소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유럽의 관문이자 경제와 금융의 중심, 교통·물류의 중심인 프랑크푸르트에 충남 통상사무소 문을 열었다"며 "독일사무소는 기존 해외 사무소의 통상 지원을 넘어 투자 유치와 국제 교류 등 국가의 대사관 같은 기능을 맡기겠다"고 말했다.

베커 장관은 "충남이 독일사무소를 통해 교두보를 마련한 역사적 의미가 있는 날"이라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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