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친윤'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 총선 고춧가루…현실판 오만과 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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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친윤 핵심 이철규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총선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것에 대해 "총선에 고춧가루 뿌리는 꼴"이라며 강력 비판했다.
2일 국민의힘은 최고위원회를 열고 이 전 총장을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대해 이 전 대표는 자신의 SNS에 "임명직 당직을 사퇴한다더니 한달도 안 돼 슬그머니 들어왔다"며 이는 ①사람이 없다 ②먹고살 만해졌다고 생각하는 것 ③역시 노답의 3가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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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친윤 핵심 이철규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총선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것에 대해 "총선에 고춧가루 뿌리는 꼴"이라며 강력 비판했다.
2일 국민의힘은 최고위원회를 열고 이 전 총장을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이 위원장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으로 지난달 14일 사무총장직을 사퇴한 지 19일 만에 다시 중책을 맡게 됐다.
이와 관련해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업무의 연속성, 시간이 많지 않다는 걸 고려했다. "국민에게 감동을 주고 국회를 발전시킬 수 있는 분들을 영입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이해해 달라"고 했다.
'친윤' 비판엔 "이 의원도 활동하면서 충분히 감안하실 것"이라며 "결과로 평가해 달라"고 했다.
이에 대해 이 전 대표는 자신의 SNS에 "임명직 당직을 사퇴한다더니 한달도 안 돼 슬그머니 들어왔다"며 이는 ①사람이 없다 ②먹고살 만해졌다고 생각하는 것 ③역시 노답의 3가지라고 지적했다.
이어 "총선 앞두고 잘 준비해서 여당 프리미엄으로 꽃가루 날리고 폭죽을 터뜨려도 모자랄 판에 고춧가루를 날리고 있다"며 "오늘 인선을 보고 (국민) 부분이 그저 오만과 편견에 갇혀 있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이런 식이면 정말 곤란하다고 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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