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선박 표류 언급하며 "연락채널 정상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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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구병삼 대변인은 "지난 4월 7일 북한의 일방적인 통화 불응 이후 통신·연락 중단 상황이 210일째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면서 "북한은 긴급 상황들에 대한 상호 조치를 해 나갈 수 있도록, 하루빨리 연락채널을 복구"하라고 말했습니다.
구 대변인은 "지난달 29일 동해 NLL 인근에 표류한 북한선박 구조 사례에서 보듯이 연락채널은 해상에서의 선박 조난, 재난 재해 등에 따른 통보와 협의에 필수적인 채널로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중단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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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지난달 동해 NLL 인근에서 표류한 북한 선박 구조 사례를 언급하면서 북한에 남북 간 통신 연락채널 정상화를 촉구했습니다.
통일부 구병삼 대변인은 "지난 4월 7일 북한의 일방적인 통화 불응 이후 통신·연락 중단 상황이 210일째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면서 "북한은 긴급 상황들에 대한 상호 조치를 해 나갈 수 있도록, 하루빨리 연락채널을 복구"하라고 말했습니다.
통일부는 매일 두 차례 업무 개시 통화와 마감 통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북한이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구 대변인은 "지난달 29일 동해 NLL 인근에 표류한 북한선박 구조 사례에서 보듯이 연락채널은 해상에서의 선박 조난, 재난 재해 등에 따른 통보와 협의에 필수적인 채널로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중단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우리뿐 아니라 북한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과도 직결되는 것인 만큼, 남북 간 연락채널 유지는 인도적 사안이기도 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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