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인경본부, 장애인 자전거 구입비 2000만원 기탁

수원시 사회복지협의회, 장애인 사회복지시설에 자전거 50대 전달 예정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장애인 자전거 구입을 위한 기탁금 2000만 원을 수원시 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수원시 사회복지협의회는 이번에 받은 기부금으로 수원시 6개 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자전거 50대를 구입해 장애인 50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지난 1일 시청 제1부시장 집무실에서 김현수 제1부시장, 김남훈 건보공단 인천경기본부장, 장명찬 수원시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장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을 장애인 사회복지시설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장애인 자전거 재활 스포츠는 신체적 체력을 비롯해 정신 건강과 공동체 활동 등 장애인 재활에 기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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