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서천군청 주변 공동화 막는다…문화공간·특화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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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미래 100년의 초석이 될 새 청사 개청식을 한 충남 서천군이 옛 청사 주변 공동화를 막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서천군에 따르면 옛 청사에는 서천기록관·기획전시실·목공방·놀이방·생활문화센터·작은도서관 등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된다.
군은 11개 부서가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12개 단위 사업을 추진하며 옛 청사 주변 공동화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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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지난달 25일 미래 100년의 초석이 될 새 청사 개청식을 한 충남 서천군이 옛 청사 주변 공동화를 막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서천군에 따르면 옛 청사에는 서천기록관·기획전시실·목공방·놀이방·생활문화센터·작은도서관 등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된다.
주변 마을에 대해서는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주택 정비와 경관개선 등과 함께 도로 확·포장과 주차장 조성 등 사업이 진행된다.
서천읍성을 발굴·정비해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하고 등산로도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옛 청사 앞 군청로는 특화거리로 변신한다.
군은 '사람이 찾아오는 거리, 문화가 성장하는 공간'이라는 비전 아래 청년창업지원센터 건립, 창업 지원 및 대표상점 발굴, 문화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군청로를 활성화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전날에는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로 활성화 방안 전문가 토론회도 열었다.
군은 11개 부서가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12개 단위 사업을 추진하며 옛 청사 주변 공동화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총 370억원이 투입된다.
이천희 정책기획팀장은 "옛 청사 주변에 사람이 모여 활력을 되찾고 공동화 대응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옛 청사로부터 1㎞가량 떨어진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연면적 1만5천774㎡)의 새 청사를 지난 3월 준공했다. 이어 6월 18일 이전을 마쳤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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