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돈봉투 수수 의혹’ 임종성·허종식 민주당 의원 압수수색

이세훈 2023. 11. 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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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 수수자로 지목된 현역 의원 2명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무소속 윤관석 의원이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4월 28∼29일 이틀간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민주당 의원들에게 300만원씩 든 돈봉투 20개를 살포했고, 이를 수수한 의원들 중에 임 의원과 허 의원이 포함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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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중앙지검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 수수자로 지목된 현역 의원 2명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정당법 위반 혐의로 민주당 임종성·허종식 의원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무소속 윤관석 의원이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4월 28∼29일 이틀간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민주당 의원들에게 300만원씩 든 돈봉투 20개를 살포했고, 이를 수수한 의원들 중에 임 의원과 허 의원이 포함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민주당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은 지난달 23일 공판에 출석해 임 의원과 허 의원이 돈봉투를 받았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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