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경총 회장 "韓, 친기업 환경 구축한 아일랜드 배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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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 인하 등 친기업적 환경 구축과 노동 개혁에 성공한 아일랜드가 한국에도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입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아일랜드 대표단 초청 기업인 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손 회장은 친기업적인 환경을 조성해 글로벌 다국적 기업 본사 유치에 성공한 아일랜드의 사례를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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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세제 인하 등 친기업적 환경 구축과 노동 개혁에 성공한 아일랜드가 한국에도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입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아일랜드 대표단 초청 기업인 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한국은 국가경쟁력 강화와 미래세대를 위한 중대 개혁의 기로에 서 있다"며 "아일랜드의 경제개혁과 사회적 협약 경험은 한국경제와 노사정에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987년 아일랜드는 경기침체와 고실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사정이 합심해 사회연대협약을 체결하고 임금상승, 노사분규, 실업률을 안정시켰다"고 덧붙였다. 손 회장은 친기업적인 환경을 조성해 글로벌 다국적 기업 본사 유치에 성공한 아일랜드의 사례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법인세 인하 등 친기업 환경을 조성한 결과 오늘날 구글, 애플, MS, 메타 등 글로벌 IT 기업을 비롯한 1700여개 다국적 기업들이 진출해있는 '유럽의 본사'로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 회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의 유치를 위한 관심과 지지도 당부했다. 그는 "한국 정부, 국민, 기업이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진심을 다해 뛰고 있다"며 "아일랜드 대표단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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