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따뜻한 동행과 1000번째 장애인 공간복지사업 달성

이소은 기자 2023. 11. 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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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함께 장애인 시설과 가정을 대상으로 공간복지 사업을 펼쳐온 지 13년 만에 1000번째 수혜 가정의 개보수 작업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2021년부터 따뜻한동행 후원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정준호씨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매일 한 개 이상의 장애인 시설 또는 가정에서 개선의 변화가 생기고 있다"며 "장애인을 위한 공간복지 사업에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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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따뜻한동행 공간복지 지원사업 1000호 기념식 단체사진. /사진제공=한미글로벌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함께 장애인 시설과 가정을 대상으로 공간복지 사업을 펼쳐온 지 13년 만에 1000번째 수혜 가정의 개보수 작업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1000번째 가정은 박지주씨(51)가 거주하고 있는 서울시 구로구의 아파트다. 한미글로벌과 따뜻한동행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거주자의 특성을 감안해 낡은 거실 마루와 도배 등을 새롭게 바꾸고, 실내에서 휠체어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공간을 개선했다. 리모컨과 핸드폰으로 조작 가능한 도어락 및 LED등, 전동 빨래 건조대, 자동 블라인드 등 맞춤형 생활 편의 시설도 설치했다.

이날 1000호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식도 열렸다.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과 정준호 후원회장 등이 참석했다.

2021년부터 따뜻한동행 후원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정준호씨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매일 한 개 이상의 장애인 시설 또는 가정에서 개선의 변화가 생기고 있다"며 "장애인을 위한 공간복지 사업에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은 "평생 건설과 관련된 일을 해오면서 공간의 변화가 장애인의 삶을 보다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따뜻한동행의 설립부터 함께 해왔는데 이렇게 1000호를 달성하게 되어 말로 형언할 수 없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장애인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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